유명 건축가 서울 온다…국제건축문화정책 심포지엄 10일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세계 각국의 건축문화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17 국제건축문화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문화의 숨: 건축'(Air of Culture: Architecture)이다.
유명 건축가인 영국 토머스 헤더윅, 네덜란드 비니 마스가 강사로 초빙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주요 건축물들의 사회·경제·문화적 영향을 평가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건축문화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국계 입양인인 플뢰르 펠르랭(한국명 김종숙)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도 참석해 2015년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프랑스 국가 건축전략'을 소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세계 각국의 건축문화정책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건축문화정책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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