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하보도 미술관으로 변신…시민 작품 전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6월 초까지 3개월간 을지로 지하보도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2017 시민대관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시민을 대상으로 대관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신청자 가운데 시민 작가와 단체 7곳을 추렸다.
이달 6∼17일에는 이수애 시민 작가의 '봄 이야기' 서양화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3월 말까지 정요한 작가의 '세상의 모든 선' 사진 작품전시회가 이어진다.
다음 달에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의 '치매, 은빛날개를 펼치다'를 선보이고, 서울지방국세청의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을지로 지하보도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