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단으로 '살금살금'…영업 끝난 영화관 매점서 금고 훔쳐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영업이 끝난 영화관 건물에 몰래 들어가 매점의 금고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김모(1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5시 10분께 부산시 남구의 한 영화관 건물 5층 매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 8만원이 든 금고를 훔치는 등 비슷한 시기에 모두 8차례에 걸쳐 현금과 담배 등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오토바이에 태워 범행을 돕고 훔친 담배 등을 보관한 최모(19)씨 등 4명은 장물운반과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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