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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배후' 혐의 재미 이슬람학자, 제3국 망명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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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배후' 혐의 재미 이슬람학자, 제3국 망명설 부인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정부가 작년 실패한 쿠데타의 주모자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이 제3국 망명설을 부인했다.

귈렌이 설립한 '공동가치연합'은 귈렌이 캐나다로 이주를 타진하고 있다는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부총리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1일(미국 동부시간) 밝혔다.

쿠르툴무시 부총리는 터키정부 대변인 역할을 한다.

공동가치연합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귈렌은 캐나다든 어디든 부동산을 매입한 일이 없으며 미국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터키정부가 국내 탄압·전제로부터 외부의 관심을 돌리고 미국에 귈렌을 송환하도록 압박을 가하려고 이러한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터키는 지난해 양국간 범죄인송환협정에 따라 미국에 귈렌 송환을 정식으로 요구했으나,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법원이 증거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며 원론으로 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양국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미국이 부담을 덜기 위해 귈렌의 제3국 망명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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