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6월부터 예비 귀농인의 집을 운영한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대동면에 예비 귀농인의 집 한 채를 지어 오는 6월부터 귀농을 원하는 이들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의 집을 이용하려면 월 10만원 가량 임대료를 내면 된다. 6개월가량 입주한다.
입주 기간에 군에서 제공하는 영농기술을 배우는 등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귀농창업자금 지원, 주택 신축·구입지원,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 길라잡이 제작,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함평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화합하고 갈등 없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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