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민국 어려울 때 항상 대구가 일어났다"
대구서 열린 삼일절 행사 참석…시민과 만세 삼창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일절 행사에 참석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애국지사묘지공원인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헌화,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 넋을 기렸다.
이어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 10분께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한 중구 이상화 고택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유 의원은 시민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만세 삼창도 함께 했다.
무대에 올라 잠깐 마이크를 잡은 그는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항상 대구가 일어났다. 시민 여러분 늘 대한독립 만세입니다. 화이팅 입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0여분 가량 시민을 만난 뒤 행사장을 떠났고 오후 3시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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