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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내달 첫 삽, 내년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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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내달 첫 삽, 내년 12월 준공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을 위한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관 건립에는 국비 577억원이 투입된다.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연면적 1만9천856㎡의 5층짜리 남관 건물에 전시형 수장고가 들어서게 된다.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남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18년 개관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건립되는 첫 국립미술관으로 1만1천여점의 미술품이 전시된다.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설계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은 옛 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으로, 이른 시일 내에 준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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