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디자인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가 다음 달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다음 달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을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부와 경제발전부, 문화재청, 산업협회, 산업디자인협회, 밀라노가구박람회 조직위 등이 자국 디자인을 알리고자 서울을 비롯한 세계 100개 도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기업인, 기자,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100명은 각 도시에서 심포지엄 형태로 본국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마르바 그리핀 윌셔가 참석,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 '메이드 인 이탈리아', '세상을 위대하게 만든 아이콘과 건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홈페이지(www.iicseoul.esteri.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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