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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약 안전성 검증할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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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약 안전성 검증할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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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약 안전성 검증할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

(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지원하는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이 오는 2018년까지 전남 장흥군에 들어선다.

장흥군은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를 확정 짓고 설계비와 건립비 등 9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은 장흥군에 처음 들어서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한약자원본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시설은 한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 기반으로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한약 산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설계 용역과 제반 절차를 거친 후 옛 장흥교도소 자리에 2018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시설은 우수실험실 운영기준(GLP급)에 충족하는 실험실, 동물사육 시설 등을 갖추고 2019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장흥군은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건강·휴양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통합의학의 중심지인 장흥군과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군, 한방·생물의약 분야를 특화한 나주시를 잇는 전남 중부권 생물 의약 집적 단지화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은 한약진흥재단,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등 한의약 관련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7월 장흥통합의료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김성 군수는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유치로 지역 건강·휴양산업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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