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62

  • 28.38
  • 1.03%
코스닥

855.06

  • 15.31
  • 1.76%
1/4

삼성 '계열사 자율경영' 시동…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 '계열사 자율경영' 시동…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 '계열사 자율경영' 시동…삼성SDI, 전영현 사장 내정(종합)

특검 수사 후 첫 사장 인사…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엔 진교영 D램개발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지난해 연말부터 연기돼왔던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28일 삼성SDI와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작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종료에 맞춰 삼성그룹은 곧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와 계열사 자율경영을 중심으로 한 경영쇄신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사장 내정은 계열사 자율경영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삼성SDI[006400]는 28일 제 47기 정기주총소집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005930]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영현 사장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남성 전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다.

전 사장이 맡았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부사장)이 내정됐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