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상담회·창업 경진대회 등 마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인사와 스타트업 관계자·예비창업자·투자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투자상담회 '벤처투자컨벤션'에는 지방 중기청과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한 유망 스타트업 250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상담 부스 50여 곳에서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엔젤투자자 150명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스타트업의 제품 소개 포스터와 대학별 창업 우수사례도 전시됐다.
'슈퍼스타-V 경진대회'·'창업중심대학 기획팀 발표회' 등 대학생 창업팀의 경연도 열렸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을 비롯해 올해 열릴 창업 관련 공모전·경연의 일정을 소개하는 통합 설명회가 진행됐다.
스타트업끼리 사업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됐다.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창업혁신 콘퍼런스'와 중국 창업 혁신단지 현황과 한-중 협력 프로그램, 중국 스타트업 투자동향을 설명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포럼' 등이 열렸다.
황 권한대행은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만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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