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아프간에 한국 전자정부 노하우 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관련 노하우를 전수한다.
행정자치부는 모하마드 레자 카텝 기획정책국장 등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이 전자정부 발전 성과를 벤치마킹하고자 한국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은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과 면담하고, 한국과 전자정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또 전자정부 분야에 있어서 기술적 지원과 장기적인 연수 기회 제공 등을 요청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유엔 전자정부평가 171위를 차지한 국가로, 최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웹사이트 현대화와 공무원의 역량 강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은 주민등록, 정부통합전산센터, 온나라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에도 참여한다. 또 헬스케어 미래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 재정정보원을 방문해 전자정부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정부 혁신이 성공하도록 한국 전자정부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전자정부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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