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삼창·영화 상영 등 화성시 곳곳 3·1운동 행사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화성시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3·1 독립운동 기념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화성 첫 만세시위가 일어난 송산면에서 3월 1일 기념식과 함께 사진전, 태극기 거리 등 부대행사를 연다.
같은 날 유앤아이센터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주요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이 진행되는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 12곳에서는 3월 31일까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라 사랑 페이스 페인팅, 독립운동가 북아트 등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동주', '귀향' 등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한 영화도 상영한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이 일어난 4월 15일에는 제암리 3·1 운동 순국기념관에서 유사한 아픔을 겪은 중국, 프랑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와 학살사건 재현 극 등 희생자를 기리는추모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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