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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삿포로 현지서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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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삿포로 현지서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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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삿포로 현지서 해단식 개최





(삿포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폐막일인 26일 현지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26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선수단 숙소인 프린스호텔에서 해단식을 개최하고 19일부터 이어진 8일간 열전을 마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상항 선수단장과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실장,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수리고)을 비롯한 스키, 여자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이호식 선수촌장 겸 총감독의 성적 보고, 전충렬 사무총장의 식사, 이형호 실장의 격려사, 김상항 단장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김상항 단장이 전충렬 총장에게 단기인 태극기를 반납하며 해단식을 마무리했다.

김상항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종합 2위라는 성취를 이뤄냈다"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했고, 상대 선수도 배려하며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단장은 "대회 기간 힘찬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끝났지만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전충렬 사무총장은 "원래 해단식은 대회가 다 끝나고 나서 해야 하지만 일정상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단 가운데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김진서 선수의 경기가 조금 전 끝났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는 없지만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해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폐회식에 참석했다.

폐회식 기수로는 이번 대회 스키 알파인 남자부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김현태(27·울산스키협회)가 선정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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