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올리언스서 퍼레이드 관중에 차량 돌진…12명 중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관중을 향해 차량 1대가 돌진해 12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올리언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로 12명이 현재 중태에 빠진 상황"이라며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가 오후 6시 45분께 발생했다며 지역 행사 중 하나인 엔디미온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건의 경위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 지구촌에서는 차량 돌진과 관련한 사건, 사고는 테러 의심을 사고 있다.
최근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니스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추종자가 대형트럭을 몰고 군중에 돌진해 많은 사상자를 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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