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65기 생도 졸업식…새내기 장교 155명 배출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공군은 24일 오후 2시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제65기 졸업식을 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생도는 여성 14명과 외국군 위탁 4명(태국·몽골·베트남·알제리)을 포함해 모두 155명이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문학사·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받았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4년간의 엄격한 규율과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미래 대한민국 공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 축복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축하와 환송의 뜻을 담아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F-15K, KF-16, F-4E, F-5E/F 등 공군 주력 전투기와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했다.
졸업식에선 박영근(23) 생도가 대통령상을, 오수비(23·여)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졸업한 생도들은 내달 8일 계룡대에서 육·해군·해병대와 합동으로 장교 임관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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