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내일의 하이라이트(25·26일)
여자 피겨 최다빈, 25일 메달권 진입 도전
김마그너스는 26일 크로스컨트리 매스스타트 출전
(삿포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일 개막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이번 주말 폐막한다.
금메달 15개로 종합 2위라는 목표를 내걸었던 한국은 23일까지 금메달 14개를 따내며 사실상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25일에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최다빈(수리고)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지난주 강원도 강릉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에서 5위에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보인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1999년 강원도 대회에서 아이스댄스 이천군-양태화 조가 동메달,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여자 싱글 동메달을 따낸 것이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의 전부다.
최다빈이 은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한국 피겨 사상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또는 금메달이 된다.
경쟁자로는 홍고 리카(일본), 리쯔쥔(중국),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카자흐스탄) 등이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와 이채원(평창군청)이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 오전 9시 중국을 상대로 메달권 진입의 마지막 관문 돌파에 나선다.
대회 폐회식은 26일 오후 6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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