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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특검, 朴대통령 재판 가능성 남겨…"수사종료 때 기소중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사 기간이 28일 만료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시한부로 기소중지 결정해 탄핵심판 결론 후 또는 퇴임 후 기소 여지를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 기간 종료 시점에 그때까지 조사된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조건부 기소중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JPRa4KrDAVM





■ 배후 지목한 말레이에 전면부인한 北…김정남사건 장기화 양상



김정남 암살 사태가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정면충돌로 장기화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수사 칼날을 북한 정부로 바짝 들이대자 북한 측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44년간 우호 관계를 맺어온 양국이 '창과 방패'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경찰이 이번 사건의 배후로 사실상 북한 정부를 지목했지만, 김정남 사인 규명과 북한 국적 핵심 용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어 미궁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전문보기: http://yna.kr/KNRT4KmDAV1



■ '브레이크 없는 초저출산'…작년 결혼 28만건 '역대 최저'



작년 한 해 혼인 건수가 30만건 아래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와 사망자 수는 역대 최소치와 최고치를 각각 기록, 저출산 구조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경기 둔화로 지난 1월 인구이동률은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의 '2016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작년 12월 혼인 건수는 2만8천400건으로 1년 전보다 4천900건(14.7%)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LRs4KyDAVh



■ 이주열 "4월 위기설 '과장'…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도 작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른바 '4월 위기설'에 대해 "과장된 것이고 실제 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한국이 오는 4월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4월 위기설은 과장됐고 (실제) 위기로 전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NRM4K2DAV7



■ 외교차관 "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할 수 있을 것"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김정남 암살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 차관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는 국제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나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NRu4KsDAVZ



■ 특검, 이영선 靑행정관 체포영장…"비선진료 관련 혐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해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 절차에 나선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비선진료 관련 혐의이며, 국회 청문회 불출석 혐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sORp4KlDAVn



■ 현대重 노조, 전면파업 지침 속 1천500명 사내 집회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사업분할 구조조정 반대와 2016년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23년 만에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들에게 "오전 8시부터 8시간 전면파업 한다"고 지침을 내렸다. 전체 조합원은 1만5천여 명이다. 노조는 노조사무실 앞에서 1천500여 명(노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집회를 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N_R84KIDAUg



■ -아시안게임- 빙속철인 이승훈, 매스스타트 우승…한국 최초 4관왕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며 한국 역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1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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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9' 양산…'갤S8'에 탑재



삼성전자는 고성능 LTE 모뎀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9(8895)'를 최첨단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기반으로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10나노(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핀펫 공정은 삼성전자가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기술이다. 기존 14나노 공정과 비교해 성능은 27%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40%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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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살배기 살해·유기 20대父, 친자녀 2명 더 있어… 학대 가능성



두살배기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해 구속된 20대 아버지에게 친자녀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친자녀 두 명에 대한 추가 학대 가능성과 함께 살던 아내의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된 A(26)씨의 아들(8·만 6세)과 딸(3·만 2세)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보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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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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