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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제48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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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제48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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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제48회 한국기자상 시상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8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평택 원영이 사건'으로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한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등 5개 부문 총 13개팀 수상자들과 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최해민 기자는 "아동학대 사건이 더는 우리나라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취재해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은 TV조선의 '미르·K스포츠재단 권력형 비리 의혹', JTBC의 '최순실 국정개입사건', 한겨레신문의 '최순실 게이트'등 3편이 공동 수상했다. 공동 수상은 한국기자상 시상 첫 사례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역대 수상작을 살펴보면 권력을 감시하고 비리를 파헤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끌어내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앞장서온 기사였다"며 "한국기자상은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격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인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한국 언론이 작년 말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활발한 탐사보도와 현장취재를 쏟아내며 뒤틀린 정권의 권력남용과 부정부패를 고발하고 비판하면서 다시 한 번 언론인의 자부심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 수상작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미르·K스포츠재단 권력형 비리 의혹 = TV조선 특별취재팀

▲ 최순실 국정개입사건 = JTBC 특별취재팀

▲ 최순실 게이트 = 한겨레신문 김의겸, 강희철, 류이근, 하어영, 방준호 기자

◇ 취재보도부문

▲ 진경준 검사장 '수상한 주식대박' 의혹 = 한겨레신문 최현준, 서영지, 김재섭 기자

▲ 세월호 선언 등 9천473명, 문화계 블랙리스트 확인 = 한국일보 조태성 기자

◇ 기획보도부문

▲ 의원 298명 후원금 지출 전수조사 = 한겨레신문 고나무, 김경욱, 김민경, 권승록 기자

▲ 독한 사회-생활화학제품의 역습 = 경향신문 김기범, 이혜인, 이혜리, 이효상 기자

▲ 시사기획 창-훈장 = KBS 이병도, 최광호, 이상훈 기자, 전 KBS 최문호 기자

◇ 지역취재보도부문

▲ 평택 '원영이 사건' =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최해민, 최종호, 이영주, 강영훈, 류수현 기자

▲ 여교사 성폭행 사건 = 목포 MBC 김진선, 김양훈, 양현승, 고재필, 민정섭 기자

◇ 지역기획보도부문

▲ 복지사각 '제로맵' = 부산일보 이자영, 이대진, 장병진, 민소영, 안준영 기자

▲ 대하기획 인류무형유산 제주잠(해)녀-제주해녀 미래성장동력으로 = 제민일보 고미, 한권, 이소진 기자

◇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 '팔짱끼고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전 수석' = 조선영상비전 고운호 기자

※ 제7회 조계창 국제보도상

▲ 재스민 혁명 5년, 끝나지 않은 아랍의 봄 = 한국일보 국제부 김현우·정지용 기자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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