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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복산동재개발사업 올해 착공…201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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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복산동재개발사업 올해 착공…2019년 준공

중구, 보상금액 확정 인가…아파트 29동 2천600가구 규모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 복산동(B-05) 주택재개발사업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 추진된다.


중구는 이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오는 27일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보상금액 등이 확정되는 단계로 고시가 되면 철거와 착공이 본격화한다.

정비사업조합은 다음 달 말부터 1천300여 가구에 대한 이주신청을 받고, 올해 안에 착공해 2019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천700억원이며, 2천591가구(임대주택 136가구 포함)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8∼25층 아파트 29동과 부대시설이다.

조합원(1천356명) 분양신청률은 90%이고, 물량의 절반은 일반 분양이다.

시공사로는 효성건설, 진흥건설, 동부토건으로 구성된 효성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다.

이 지역은 2011년 조합설립이 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돼 탄력을 받았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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