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3위 맞대결서 국민은행 격파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3위 맞대결에서 청주 국민은행을 격파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을 67-55로 이겼다.
직전 구리 KDB생명전 승리로 리그 2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은 2·3위가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현재 3위 국민은행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국민은행(13승 19패)은 이날 패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KDB생명(12승 19패)과의 승차가 반게임으로 줄어들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21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하나는 3점슛 2개 등 12점을 넣었다.
국민은행 '슈퍼 루키' 박지수는 24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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