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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英 외무장관과 회담…북핵 대응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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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英 외무장관과 회담…북핵 대응 협력 강화키로

재무장관과 면담선 원전·방산분야 논의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 제3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동북아·아태지역,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돼온 것을 평가하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무관하게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개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제와 압박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위협 대응에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존슨 장관은 기존 유럽연합의 독자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구체적 조치가 조속히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 정부간 다양한 정책협의 채널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평화유지, 해적퇴치, 위기관리, 개발협력 등 국제 이슈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윤 장관은 이날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과 만나 원전, 방산분야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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