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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 화끈하게 바뀐다…종합격투기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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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 화끈하게 바뀐다…종합격투기대회 유치

9월 22∼28일 세계무술공원서 개최…25개국 28개 무술단체 참가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9월 22∼28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2017 세계무술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를 무술의 본질인 실전성 표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로드FC를 비롯한 종합격투기대회를 유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의 전통무예 시연도 실전기술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참가국들과 협의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중국(소림무술), 태국(무에타이), 캐나다(오키치타우), 인도네시아 (실랏), 브라질(까뽀에이라), 몰도바(트린타), 러시아(삼보) 등 25개국 28개 무예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무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질적 향상을 위해 국내외 참가팀을 분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상금도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

2015년 첫선을 보인 트리킹 공연 및 대회도 마련된다. 트리킹은 무술 발차기에 기계체조의 공중돌기, 트위스트(비틀기), 브레이크댄스 춤 동작을 접목한 종목이다.

택견 한마당과 전국무술대회, 키즈 무예마스터십도 개최된다.

또 대회 사상 처음으로 무술 산업관을 설치해 무술 영상과 가상현실(VR) 체험관, 무술용품 판매코너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개막행사도 지루한 공연에서 탈피해 무술과 지역 문화유산을 접목시켜 인상적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유일한 무술축제로 1998년부터 '세계무술과 문화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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