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벤치, 휴지통, 울타리, 음수대 등 공공시설물을 디자인·생산하는 국내 업체들 대상으로 '제1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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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시·자치구·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가 면제되고, 인증제 홈페이지나 책자 형태로 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신청은 27∼31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4월4일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 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인증 제품 가운데 재인증 신청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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