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가계빚 사상 최대 1천344조원…1년새 141조 폭증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 1천300조원대 중반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증가액은 140조원을 훌쩍 넘으면서 사상 최대치 기록을 또 깼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가계신용 잔액은 1천344조3천억원으로 2015년 말(1천203조1천억원)보다 141조2천억원(11.7%) 급증했다. 한은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잔액이 1천300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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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2금융권에 '대출 자제' 경고…보험·카드 특별점검
금융당국이 1천344조원에 이른 가계 빚 급증세를 이끈 농·수협, 새마을금고, 카드,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 "대출 늘리기를 자제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큰 보험사와 카드사를 특별점검해 리스크 관리가 미흡한 곳을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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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4당 "오늘까지 黃권한대행 입장없으면 23일 특검 연장안 처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들은 2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날까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경우 23일 특검법을 처리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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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단녀 재취업까지 8년 넘게 걸린다…임금은 27만원↓
임신과 출산·양육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경단녀)이 다시 취업하는 데 8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은 경력이 단절되기 전보다 월 27만원 적었다. 21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25∼54세 여성 4천835명을 대상으로 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단녀가 재취업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8.4년이었다. 2013년조사 때 8.6년에서 2개월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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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검정 역사 교과서 혼용 가능하도록 시행령 개정
앞으로 일선 학교에서 국정과 검정 역사교과서 가운데 원하는 교과서를 채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정부는 2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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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구속1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표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국민연금에 찬성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지 5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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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 집도의 '비만수술 허용소송' 패소…법원 "금지 타당"
가수 고(故) 신해철씨 사망 열흘 전에 위장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가 비만대사 수술을 중지한 보건 당국의 명령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유진현 부장판사)는 21일 S병원 전 원장 강모(46)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비만대사 수술 중단명령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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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시간 수면 지키세요"…4시간 이하면 우울증 위험 4배
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하면 우울, 불안,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사람들의 불안장애 위험도는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최대 4배 이상이었고, 우울증 위험도는 3.7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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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효과' 서귀포시, 4년째 고용률 1위…동두천 최하위
관광·농림산업 호조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전국 시(市)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경남 거제시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반년 사이에 실업률이 급등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를 보면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 지역(77개) 취업자 수는 1천222만6천명, 고용률은 5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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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北석탄 수출량 안보리 상한선의 2∼3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해 11월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에서 규정된 북한산 석탄 수입 상한이 시작부터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 1718위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간 각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량은 200만 여t,1억8천390만 달러 어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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