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혁명시대에 컴퓨터 못다루는 사람 제대로 판단할 수 없다"
(서울·인천=연합뉴스)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21일 "제가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분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 현역 정치인 중 혼자 창당하고 정치적 성공을 거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인천 베스트웨스턴 로얄호텔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인 인천국민광장 발대식에서 "혼자 창당해서 40석 가까운 정당을 만들었다. 이미 정치적 능력, 돌파력, 리더십을 다 증명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다. 그런데 컴퓨터도 제대로 못 다루는 사람이 제대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면서 "지금은 전문가들과 토론이 가능해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시당 워크숍에서 참석해서는 "국민의당은 좋은 정권교체를 할, 패권교체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할 유일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을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 납치사건에 빗댄 것에 대해선 "정말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측에 합류한 정 전 장관은 전날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우리도 그런 역사가 있었다. 우리가 비난만 할 처지는 아니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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