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첫 금메달(2보)
(삿포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김마그너스(19)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으로 우승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이어 올해 아시안게임 정상에도 오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우리나라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마그너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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