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화테크윈, M&A 효과 본격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한화테크윈[012450]이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사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최대주주가 한화그룹으로 변경되고서 작년 빠르게 안착해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고 성장성 측면에서 인수·합병(M&A)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이 연결 대상이 된 상태"라며 "무인차나 전기차용 구동시스템 등 신사업도 적극적인 사업 진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3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2.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엔진 부문 비용 증가와 방산 수익성 악화 때문에 외형 증가보다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연구·개발(R&D) 비용은 미래 성장을 위한 것이며 올해 하반기 방산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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