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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대표팀 투수 공 받고, 양의지에게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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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대표팀 투수 공 받고, 양의지에게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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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군 "대표팀 투수 공 받고, 양의지에게 배우고"

    "양의지 선배의 빠른 대처 배우는 중"



    (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군(28·NC 다이노스)이 있는 곳은 늘 시끌벅적하다.

    "선배님, 이런 공을 어떻게 치겠습니까."


    그는 불펜피칭을 받으며 큰 목소리로 투수들의 기를 살린다.

    선배 포수 양의지(30·두산 베어스)와 함께 이동할 때는 "선배님, 이런 건 또 언제 연구하셨습니까"라고 크게 묻는다.



    선배들은 김태군이 타격 훈련할 때 "태군이 타구 좋아"를 외치며 응원한다.

    김태군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인정하는 '분위기 메이커'다.


    밝은 성격의 그는 대표팀에 합류하며 더 신이 났다.

    18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만난 김태군은 "훈련 분위기가 정말 활기차다. 나는 그냥 분위기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부상 낙마한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의 대체 선수로 WBC 대표팀에 뽑힌 김태군은 "늘 상대 팀에서 분석만 하던 대표팀 투수 공을 받아보니 느끼는 게 많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가 부산고 선배 장원준(두산)이다.



    그는 "장원준 선배는 불펜피칭할 때 공 한두 개가 '안 좋다'고 느껴져도 바로 조정을 한다. 왜 기복이 없는지 알겠다"며 "확실히 대표팀 투수는 다르다"고 했다.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는 살아 있는 교과서다.

    김태군은 "양의지 선배가 훈련하는 걸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 워낙 순간적인 대처가 좋다"며 "머리 회전이 빠른 덕이지만,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한다는 의미다. 양의지 선배와 함께 훈련하는 건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WBC 대표팀의 주전포수는 양의지다. 하지만 대표팀 포수는 둘 뿐이다. 김태군이 포수 마스크를 쓸 기회는 있다.

    김태군은 "당연히 양의지 선배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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