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13개 스케이트장서 5천300여명 무료 혜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스케이트장이 대폭 늘어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2일 전국 16개 지역 21개 스케이트장이 무료개방 이벤트에 동참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달 25일에는 7개 지역 13개 스케이트장이 참여해 5천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겼다.
이번 무료개방 이벤트에 참여하는 스케이트장 가운데 서울 지역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등 5곳이며, 경기도는 아이스하우스(수원),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성남),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안양) 등 3곳이다.
이밖에 포항아이스링크(포항), 금오랜드 아이스링크(구미) 등 경북 지역이 2곳,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창원) 등 경남 지역이 2곳이다.
나머지는 동래아이스링크(부산), 대구실내빙상장(대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인천), 광주실내빙상장(광주),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대전), 의암빙상장(강원도 춘천), 청주실내아이스링크(충북 청주), 이순신빙상장(충남 아산), 부영국제빙상장(전남 광양) 등 주요 시도마다 1곳씩이다.
스케이트장 무료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행사 당일 불편을 줄일 수 있다.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은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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