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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자선재단 "케냐 주민에 매일 현금 지급"…생활개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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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자선재단 "케냐 주민에 매일 현금 지급"…생활개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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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 자선재단 "케냐 주민에 매일 현금 지급"…생활개선 실험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eBay) 창립자가 수만 명의 케냐 주민에게 12년 동안 매일 일정액의 현금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생활개선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에르 오미디아르 이베이 공동창업자는 그가 운영하는 자선재단을 통해 케냐 내 200개 시골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2만6천명에게 앞으로 12년 동안 매일 75실링(한화 825원)을 조건 없이 지급할 예정이라고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미디아르가 이끄는 자선단체 '기브 디렉틀리(GiveDirectly)'는 마을 주민에게 기존 소득에 더해지는 현금을 지급해 직접적 금전 지원이 가난을 몰아내고 가계경제를 개선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는 결과로 이어지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냐 내 마을 한 곳에서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금 지급 기간도 차등을 두어 40개 마을의 주민은 12년 동안 현금을 수령하지만 80개 마을의 주민은 2년 동안만 현금을 받게 된다.



    세 번째 그룹에 속한 나머지 80개 마을의 주민은 일정액을 한꺼번에 목돈으로 받을 예정이다.

    '현금 직접지급' 프로그램은 보편적 기본 소득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해서 한 개인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규칙적이고 장기적이며 적절한 금액이 얼마인지를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의 실무진은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개도국에서 현금을 지급하면 가난을 몰아내고 가족 생산성을 높여 주겠지만 이러한 실험은 지금까지 장기적으로 또는 광범위한 모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금 지급 프로그램은 수입감소, 사회적 불안정, 일자리 변화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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