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글로벌게임센터 17일 문 연다…경북TP에 구축
(경산=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17일 경북테크노파크(TP)에 문을 연다.
글로벌벤처동 1층 1천420㎡ 규모이고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추고 게임 인력 양성, 창업, 콘텐츠 개발 등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사업으로 14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경북TP는 지난해 말부터 이곳에 9개 게임 기업을 유치해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해 게임 품질보증(QA) 분야 인력 60여명을 양성한다.
17일 오후 여는 개소식에는 최경환 국회의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게임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입주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9개사는 콘텐츠를 시연한다.
경북TP는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운영하고 경북게임산업 육성방안 세미나를 연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조업 강점이 있는 경북에서 글로벌게임센터가 지역 특성화 융복합 게임산업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