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코스맥스, 중국사업 견조 실적으로 증명"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투자증권은 15일 코스맥스[192820]가 작년 4분기 실적으로 중국 사업의 견조함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천997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1%, 88.2% 증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코스맥스차이나 기준 매출액은 52.0% 증가했다"며 "특히 중국의 온라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채널 외에 새로운 매출 기여 요인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광저우 매출액은 14.0% 감소했으나 이는 증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형감소로, 1분기 중 신규설비가 가동되면 성장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견조함이 재확인되면서 올해는 증설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5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코스맥스유에스에이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지만 분기별 적자 규모가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 것은 상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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