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전력전시회서 발전기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오는 14~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7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MEE는 전 세계에서 약 5만8천명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글로벌 발전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자 4년째 참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소형 엔진과 발전기용 중대형 디젤엔진 DP시리즈 3대, 연비를 향상한 린번 가스엔진 GV222를 새로 출시하는 등 총 8대의 엔진 라인업을 전시한다.
4년의 개발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시장 출시를 앞둔 발전기용 엔진 DX12 시제품도 공개한다. DX12는 배기량 11.1ℓ의 기계식 엔진으로 15ℓ급 엔진 출력을 내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내구성을 갖췄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첫날인 14일 40여개 딜러와 글로벌 발전기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에서 신규 제품 라인업과 중장기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유준호 부사장은 "MEE는 두산의 발전기용 엔진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전시에서도 두산 브랜드와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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