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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영하 13.4도, 대구·경북 한파…울릉도는 눈 폭탄

울릉 사흘간 적설량 91.5㎝…12일까지 10∼30㎝ 추가 예보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정월 대보름인 11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아침부터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치고 울릉도에는 사흘째 눈 폭탄이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의성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4도, 봉화 영하 11.6도, 안동 영하 9.4도, 영주 영하 8.6도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는 영하 6.2도에 머물렀다. 이는 각각 평년 대비 각각 4도가량 낮은 것이다.

현재 청송과 영양, 봉화, 울진 등 4개 군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 전역과 대구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 역시 대구 4도, 경북 0∼5도 분포로 평년 대비 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울릉도에는 9일 아침부터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91.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등 12일까지 10∼30㎝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

강성규 예보관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울릉도·독도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겠지만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를 유지,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보름달 뜨는 시각은 울진 오후 6시 18분, 포항 6시 19분, 안동 6시 21분, 대구 6시 23분 등이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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