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67

  • 274.69
  • 5.26%
코스닥

1,098.36

  • 51.08
  • 4.44%
1/3

"中은행들, 주택대출 죈다…집값 안정노린 유동성 억제여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中은행들, 주택대출 죈다…집값 안정노린 유동성 억제여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中은행들, 주택대출 죈다…집값 안정노린 유동성 억제여파"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유동성 억제에 나서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실행을 잇따라 연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 내 자오퉁(交通)은행 한 지점은 작년 말 승인한 150만 위안(약 2억5천만 원)의 주택대출의 지급을 다음 달로 3개월 연기했다.

    상하이 내 차오상(招商)은행과 공상은행 지점에서도 대출 지급이 3∼4개월 지연됐다.


    은행들이 주택대출 지급을 지연시키는 것은 당국의 대출 억제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작년 주택대출이 역대 최고치인 5조 위안으로 전체 신규 대출 가운데 39%에 달하자 작년 말부터 창구 지도를 통해 대출 억제를 당부했다.



    인민은행은 주택대출 규모 모니터링 주기를 종전 매달 한 차례에서 10일만에 한번씩으로 변경하라고 지시했다.

    또, 1분기 신규 주택대출 규모가 작년 4분기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후 첫 영업일인 지난 3일 시중은행에 단기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인민은행이 주택대출을 죄는 것은 작년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65개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의 주택가격은 46.5% 급등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北京)은 각각 31.7%와 28.4% 상승했다.

    초상증권 옌링 연구원은 다양한 규제 수단 가운데 신용 억제가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 효과가 있다며 2∼3월 신용 데이터에서 규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