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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년' 정부, 평창서 동계올림픽 점검…공정률은 95%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1년 앞둔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강원도 평창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제10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리픽대회 지원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대회 G(게임)-1년을 맞아 지원위원회 위원 외에 국회, 개최도시 기관장과 의회 의장들도 참석하는 확대회의로 열렸다.

강원도는 12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이 95%로 경기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고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테스트이벤트를 개최해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 점검 결과를 토대로 대회시설 보완과 운영능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패럴림픽에 대비해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accessibility) 기준에 따라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시설과 수송대책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강릉·평창·정선 등 개최도시의 민간시설과 공중화장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강원도의 733개 음식점·숙박업소·관광시설과 공중화장실 57개소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무장애 관광도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문화올림픽'을 열어 한국문화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100일, G-1일(전야제) 등 카운트다운 행사를 기획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한류 콘텐츠를 제작·전시해 문화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눈이 오지 않는 개발도상국 청소년을 초청해 동계스포츠 교육을 제공하는 '드림 프로그램' 등 사업을 전개해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는 대회 기간에 필요한 교통 수송, 의료, 출입국 편의, 재난안전 관리, 운영 인력 및 물자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ICT 올림픽', '환경 올림픽' 등을 추진하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음식관광과 의료관광 등 관광 산업이 발전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이 온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세계 속에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각인시켰듯이, 이번 대회도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 큰 감동을 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올림픽 분위기를 살리고, 예산심의와 입법과정에서 국회가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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