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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소화기 1개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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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소화기 1개씩 설치

새벽 인력시장 쉼터 7곳 오픈…뉴딜 일자리 3천900여 명 선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시내 전통시장 349곳의 모든 점포에 소화기가 설치됐다.

서울시는 5억 1천만원을 투입해 소화기가 설치되지 않은 1만 3천348곳에 설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장상인회 의견에 따라 분말형 또는 보이는 소화기 등을 환경에 맞게 지원했다"며 "소화기 설치 시 자치구·관할소방서와 함께 소방 훈련과 소화기 사용교육도 했다"고 전했다.

시는 방수압력측정계. 절연저항계, 전류전압측정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기구도 무료로 빌려준다. 소속 자치구 소방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민생·안전 대책'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시는 추위에 떠는 새벽 인력시장 일용직 근로자를 위해 이동식 천막형태의 쉼터 7곳을 만들었다.

쉼터는 광진구, 동작구, 중랑구, 구로구, 양천구 등지에 만들어졌다. 오전 4∼8시 따뜻한 난방 시설을 갖춘 채 운영된다.

저소득층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공공 일자리도 마련됐다.

시는 공공 근로 5천600여 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2천여명 등 총 7천600여 명을 뽑아 지난달부터 근무에 투입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뉴딜 일자리 3천900여명은 이달 27일부터 일을 시작한다.

뉴딜 일자리 참가자는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받아 한 달에 최대 17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3∼4월에도 뉴딜 일자리 참가자를 선발해 올해 총 5천50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영세 자영업자에게 2%의 낮은 금리로 총 76억원을 지원했고, 에너지 빈곤층 4만 3천여 가구에 난방텐트와 단열시트 같은 난방용품을 지급했다.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불법 대부업체 1천800여 곳을 점검했고, 재난 취약시설 1천351곳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을 들여다봤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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