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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상과 수술…아주 좋은 상태 불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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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상과 수술…아주 좋은 상태 불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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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 "부상과 수술…아주 좋은 상태 불가능할 것"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랜 기다림 끝에 복귀했으나 다시 좌절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가 최상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미래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9일 BBC에 따르면, 우즈는 아랍에미리트 잡지 '비전'(Vision)과 한 인터뷰에서 "허리 수술 3번, 무릎 수술 4번을 받고 나자 다시는 아주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우즈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허리 통증 재발이 이유였다.


    우즈는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15개월을 쉰 뒤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복귀했다. 이벤트성으로 18명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즈는 15위를 했다.

    1월 말에는 17개월 만의 정규 투어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했다.



    우즈는 "상태가 좋지만, 아주 좋지는 않다"라며 "언제나 조금 아플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내가 기능을 할 수 있다면 나는 괜찮다"라고 스스로 다독였다.


    PGA 투어에서 통산 79승을 거두고,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거둔 최고의 골프 스타인 그는 "상위 레벨에서는 다시 경기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적도 아주 많았다"고 털어놨다.

    우즈는 "복귀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힘들고, 너무나 잔혹했다"며 "침대 밖으로 나올 때 도움이 필요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골프 열정은 식지 않았다. 우즈는 여전히 오는 4월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나가고 싶어 한다.

    우즈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지만, 내가 티잉 업을 하는 한 나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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