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1/2

강우량 많아 울산시 '수돗물용 낙동강 원수비용' 12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우량 많아 울산시 '수돗물용 낙동강 원수비용' 12억↓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우량 많아 울산시 '수돗물용 낙동강 원수비용' 12억↓

    수돗물 가격 인하·정수비 절감 효과도…"태풍 '차바' 영향"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난해 강우량이 풍부해지면서 울산시의 수돗물용 낙동강 물 유입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생산을 위해 사용한 총 원수는 1억2천975만9천t으로 이 중 8.4%인 1천89만5천t이 낙동강 물이다.


    총 원수 대비 낙동강 물 유입 비율은 2015년 12.4%, 2014년 17.1%, 2013년 17.3%로 최근 3년 평균 15.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유입한 낙동강 물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에 지불하는 낙동강 물 구입 비용도 감소했다.



    원수 비용은 원수대금과 물이용 부담금 등 2가지를 합산하는데 지난해 173억5천900만원을 수자공에 지불했다. 2015년의 185억5천700만원보다 6.45% (11억9천800만원) 줄어들었다.

    낙동강 물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3월부터 1년간 수자공에 지불할 물이용 부담금의 단가도 낮아졌다. 종전 t당 21.1원에서 t당 14.3원으로 6.8원이 인하됐다.


    물이용 부담금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각 가정에서 원천 징수되기 때문에 수돗물 가격이 다소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울산의 지난해 총 강우량은 1천651.3㎜로 최근 10년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갈수기인 9월부터 12월에 내린 비의 양은 863㎜에 달했다. 평년(1981∼2010년) 강우량은 1천277.1㎜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한 달간 360㎜의 비가 내려 식수댐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낙동강 물 유입량이 크게 줄었다"며 "낙동강 수질이 나빠지고 있어 유입량이 줄면 그만큼 정수 처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