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서비스社 '여기어때' 지난달 月 이용자수 200만명
거래액은 200억원 넘어…호텔과 모텔 예약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종합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인 '여기어때'는 지난달 월 거래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월 거래액은 작년 1월보다 5배 늘었으며 지난달 월간 이용자 수는 200만명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호텔과 모텔 예약이 가장 많았으며 펜션,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캠핑, 한옥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여기어때는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중·소형 호텔 예약 서비스와 호텔 타임커머스(상품 판매종료가 임박해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종합숙박' 서비스를 내놨다. 이로써 제휴 업체 수도 6천 개에서 3만 개로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올해 총 거래액 3천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우용 여기어때 기획팀 이사는 "새로운 여기어때는 기존 사용자가 불편함 없도록 사용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게스트하우스, 캠핑 등의 제휴점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겨울이 지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면 매출 등 관련 지표가 수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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