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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은 개혁 세력의 중요한 연대 파트너"

원주서 '손학규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이야기' 진행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국민의당은 개혁 세력의 중요한 연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2일 오후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당과 통합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당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시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개혁 세력을 만들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과 어떻게 개혁 세력을 만들어 어떻게 정권 교체를 승리로 이끌어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장은 그러나 당명 개정 등에 대한 질문에는 "뭐 그거는 됐어요. 감사합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시대를 위해 새로운 개혁 세력을 어떻게 모아 정권 교체에 임할 것인가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세계적인 외교 지도자를 우리 정치권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손 의장은 원주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75년 당국의 수배를 피해 무실리의 과수원에서 6개월 동안 지냈다"며 "당시 무위당 장일순 선생 등과 함께 민주화운동과 협동조합운동을 전개한 것이 발단돼 2011년 국회에서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게 됐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손 의장은 또 "우리 사회는 재벌 위주 경제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사회적인 부패, 정경유착, 특권이 난무하고 그것이 정치에까지 확대한 것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서민 대중이 조그마한 내 자본을 가지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모색하는 길이 협동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이날 무위당 기념관과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하고서 원주 옛 지하상가인 협동조합광장 쿱드림카페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이야기' 토크쇼 행사에 참석,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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