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축하합니다' 기념 포럼·공연 다채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포럼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호주 캔버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세계 주요 행정수도와 대학을 초청해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포럼과 실질적 행정수도를 위한 발전과제를 논의하는 국내 포럼을 각각 연다.
7월 22일에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비전 선포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세종시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담은 '행복도시 1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하는 한편 호수공원 내에 균형발전 기념 조형물과 문화휴게 복합시설 등을 설치하고 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 연기군·공주시 일대 297㎢를 2030년까지 행정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2007년 7월 첫 삽을 떴다.
2012년 9월 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을 시작으로 지난달 국민안전처까지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행복도시로 이전을 마쳤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