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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읽는 그리스 고전…'산울림 고전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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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읽는 그리스 고전…'산울림 고전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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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읽는 그리스 고전…'산울림 고전극장' 개막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학 고전과 연극의 만남을 위해 서울 마포의 소극장 산울림이 2013년부터 매년 초 선보이는 '산울림 고전극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신진단체 4곳이 '그리스 고전, 연극으로 읽다'라는 주제 아래 이솝우화부터 에우리피데스의 '헤카베'까지 그리스 고전 4편을 선보인다.

공상집단 뚱딴지는 '이솝우화'를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의 노예이자 이야기꾼인 아이소포스(이솝)의 이솝우화를 16개 에피소드로 엮었다. 1일부터 12일까지. 황이선연출. 두 번째 작품 '카논-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를 소재로 한다.

연극 안티고네를 연습하기 위해 모인 연출과 배우 다섯 명이 갈등을 빚는 과정에 연극 속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빚어지는 대립과 갈등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도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극단 작은신화(김정민 연출)가 제작한다. 15∼26일.

이어 소포클레스의 '아이아스'를 원작으로 한 '아이, 아이, 아이'(3월1∼12일.맨시어터, 한상웅 연출), 에우리피데스의 원작을 각색한 '헤카베'(3월15∼26일.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가 무대에 오른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소설, 연극으로 읽다'를 타이틀로 2013년 1월 시작됐다. 지금까지 19편의 작품이 공연됐다.

관람료 전석 2만5천원. 문의 ☎ 02-334-5915.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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