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3

화천산천어축제 밤낚시 이용객 70% 화천서 숙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화천산천어축제 밤낚시 이용객 70% 화천서 숙박

'자고 가는 축제' 원년 선포…가능성 확인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7 화천산천어축제'에서 밤낚시를 이용한 관광객 중 70%가 지역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축제 개막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산천어 밤낚시 프로그램에 모두 7천77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밤낚시를 이용한 관광객 4천88명에 비해 210%나 늘어난 것이다.




화천군은 올해 '1박 2일 체류하는 축제' 원년을 선포하고, 화천지역에서 숙박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밤에 낚시터를 무료로 입장시켰다.

축제의 궁극적 목적인 지역 경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밤낚시 입장객을 대상으로 화천지역에서 숙박한 인원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70% 수준인 5천41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군은 밤낚시터가 평일의 경우 적게는 200명에서 많게는 400여명이 찾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밤낚시뿐 아니라 야간에도 구이터를 운영하고, 금반지를 주는 최소어·최대어 이벤트를 해 관광객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밤낚시 프로그램은 산천어축제가 지향하는 '1박 2일형 가족축제'로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밤낚시 이용객이 다양하게 즐기는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