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초등학생, 올해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함께 하는 시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초등학생, 올해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함께 하는 시간'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생·학부모 새해 소망 설문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초등학생들이 올해 부모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는 전국 초등학생 3천164명과 학부모 1천395명 등 4천559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복수응답이 가능했던 이번 조사에서 초등생 52.8%는 '부모님이 올해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답변을 꼽았다.

'건강관리를 잘하시면 좋겠다'(24.8%), '공부하라는 말씀을 줄이고 나를 믿어주시면 좋겠다'(24.3%)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학부모들은 올해 아이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것으로 '칭찬 더 해주기'(78.5%), '가족 여행 등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38.4%), '잔소리 줄이기'(38.2%) 등을 선택했다.






올해 소망으로 초등생들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62.1%)를 가장 많이 골랐다.

'학교 공부를 더 잘하고 싶다'(42.8%)는 답도 많았다.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올해 가장 바라는 것으로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50.3%), '책을 많이 읽으면 좋겠다'(50.0%)고 답했다.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 소장은 "자녀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며 "단순히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자녀가 자기만의 학습법을 익힐 수 있도록 자율권과 선택의 범위를 넓혀주면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