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일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37억원이 순유출됐다.
280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617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 거래일(114억원)보다 커졌다.
새해 들어 미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두드러지고 코스피가 2,060선에 머물면서 일부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가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86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3천258억원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17조6천570억원, 순자산은 118조3천504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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