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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전역 대설경보…속초 설악동 21.5㎝ '폭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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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전역 대설경보…속초 설악동 21.5㎝ '폭설'(종합)

오후 11시 한파주의보 발효…밤까지 5∼10㎝ 예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 영동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설악동 21.5㎝, 고성 간성·양양·북강릉 14㎝ 등이다.

산간인 미시령과 진부령에도 각 12㎝ 등 많은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중남부 산지와 삼척·동해·강릉 평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이로써 영동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영동 중남부 3∼10㎝, 영동 북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폭설에 이어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중북부 산지와 양구·평창·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는 밤 11시부터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9도∼영하 12도, 산지 영하 16도∼영하 13도, 동해안 영하 8도∼영하 4도로 매서운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낮 최고기온도 내륙과 산지 영하 3도∼0도, 동해안 2∼6도로 오늘보다 낮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한 곳이 많고, 동해안과 산간 지역은 오늘 밤까지 많은 눈이 내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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