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28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들과 설날 아침을 맞이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장 총장은 군에서 처음으로 설을 맞는 훈련병들과 떡만둣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새해 소망으로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훈련병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장 총장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올곧은 마음과 바른 성품,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시련에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만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듯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늠름한 육군의 아들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장 총장이 설날을 맞아 육군훈련소를 찾은 것은 이곳이 매년 12만여 명의 신병을 양성하는 강병 육성의 요람이자, 바른 인성과 강한 육군 건설의 출발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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