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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사임당·르누아르…차례 끝낸뒤 미술관 방문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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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사임당·르누아르…차례 끝낸뒤 미술관 방문 어때요

어린이 전시도 여럿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설 차례상을 물린 뒤 가족 친척과 TV 앞에 앉는 것도 좋지만, 반나절 시간 내어 미술품 전시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무료 관람이 가능한 곳도 많으니 부담도 적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2, 3월에 막을 내리는 전시들이 많은 만큼 연휴를 이용해 다녀오면 좋을 기회다.

과천관에서는 30년간 수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가, 덕수궁관에서는 추상화 선구자 유영국(1916-2002)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유영국, 절대와 자유' 전이 진행 중이다.





서울관에서는 음식문화를 매개로 삶과 예술, 공동체를 들여다보는 '미각의 미감' 전 등이 진행 중이다. 서울관은 설 당일인 28일은 쉰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르누아르의 여인' 전을 통해 인상주의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유명한 여인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3천원이다.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때문에 사임당에 관심이 커진 사람에게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임당-그녀의 화원' 관람을 추천한다. 미술관은 설 연휴에 계속 문을 열며 요금은 9천 원(성인 기준)이다.

어린이를 위한 전시도 여럿 눈에 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는 조형미술의 기본 요소인 점과 선, 그리고 면을 주제로 한 전시 '점·선·면'이 진행 중이다.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설 연휴에는 도슨트 전시 설명이 없다.

판교 판교현대백화점에 마련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영국 작가 레이먼드 브리그스의 '눈사람 아저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그림책 원화와 감상하는 전시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 6천원이며 백화점 휴무 일정에 따라 28일은 쉬고 29, 30일에 문을 연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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